제가 2008년 영국에 오자마자 바로 꽂혔던 브랜드가 바로 캐스키드슨이에요.
꽃무늬 패턴과 독특한 오일천 재질의 조화가 완전 유니크하고 예뻤거든요.
그래서 이거 한국에 가도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황정음 가방으로 유명세를 타더니
2011년 한국에도 매장이 들어갔더라구요. 저만 그런 생각을 했던게 아니었던거죠. ^^
하지만 아직 한국 매장은 그리 크지 않고 가격대도 유통구조 때문인지 살짝 높은듯 해요.
캐스키드슨은 1993년 노팅힐에 캐서린 이사벨 오드리 키드슨 (Catherine Isabel Audrey Kidston) 여사에 의해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 긴 이름을 줄여서 캐스키드슨이라는 상표가 만들어진거죠.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정말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독특한 패턴과 재질을 이용한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매장을 넓혀갔고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드디어 한국에까지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뛰어난 사업의 성공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의 하나인 MBE를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캐스키드슨의 여러가지 상품들을 오리지널 영국에서 만나보세요. ^^